Vegan Life

시크교 그란트 사히브 발췌문 : 자푸지 본문

Amusement Story/Book

시크교 그란트 사히브 발췌문 : 자푸지

Vegan Life 2010. 1. 30. 18:35

자푸지(Japji) : 새벽에 읽는 구루 나나크의 신애가

1. 우리가 어떻게 하면 진리를 알며 환상의 베일을 찢어 버릴 수 있을까?
    그것은 신의 명령에 따르고 신의 뜻에 따른 길을 걸어감으로써 가능해 진다네.
   
2. 그의 명령을 이해하는 자는 결코 자만할 수 없으며
    그의 뜻에 자신을 일치시키는 자는 자아에서 벗어난다네.

3. 수 많은 사람들이 무수한 방식으로 신을 이야기하지만
    그 누구도 무한을 가늠할 수 없기에 그 일에 성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

8. 말씀에 귀 기울임으로써 인간은 싯다(많은 수행을 통해 신통력을 얻은 사람),
    영적 교사, 
신들, 요가의 대사가 될 수 있네.

9. 말씀에 귀기울임으로써 요가행법과 몸의 비밀들,
    경전의 지혜를 이해하고 깨닫게 되네.


10. 말씀에 귀기울임으로써 진실성, 자족, 영적 지각력을 얻을 수 있네.

12. 그 어떤 저작자도 신에게 순종하는 이들의 경지를 헤아리거나
      기록해 낼 수 없으리.


13-16 말씀의 수행을 통해 우주의식으로 올라서고 올바른 이해력을 얻네.
     말씀의 수행을 통해 직관적인 인지력과 지성을,
     온갖 세계들과 영역들을 알게되리.

     말씀의 수행을 통해 구원의 문을 뱔견하게 되고 일가친척을 구원하게 되리.
     그 힘은 오직 말씀밖에 없다네.

18. 무수한 바보들이 무지에 눈이 멀어 있고
     무수한 폭력가들이 타인에게 자신들의 뜻을 강요하고
     무수한 거짓말쟁이들이 자신들의 거짓말 속에서 헤매고 있네.
     무수한 중상모략자들이 자신들의 어리석은 실수의 업보를 지고 사네.

19. 무수한 이름들, 무수한 장소들, 얻을 수도 접근할 수도 없는
     무수한 천상의 영역들.

     우리는 말(Word)로써 주님을 묘사하고 찬양하며, 말로써 남을 얻고....
     그는 일체 안에 깃들여 있네.
     당신의 말씀 없이는 그 어떤 장소도 존재할 수 없네.

20. 미덕과 악덕은 거듭된 행동을 통해서 영혼에 각인되네.
     누구든 심은대로 거두게 되어있네.
     우리는 신의 명령에 따라 윤회전생의 세계를 오가게 되어있네.

21. 영혼이 내면의 눈(Til 틸)안으로 들어갈 때
     순례, 고행, 자선, 보시 등은 무의미하게 되리.
     신실한 가슴으로 성스러운 말씀을 수행할 때 내면의 세게로 들어가
     신성한 샘에서 더러운 죄악을 깨끗이 씻어 버릴 수 있다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은 모두 신의 뜻에 따른 것이네.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주장하는 이는 내세에서
     아무 영광도 얻지 못하리

27. 대체 그 문이 어디 있으며
     주께서 좌정하시사 일체를 돌보시는 거처가 어디 있는가?
     그곳에서는 신성한 소리(Nad)가 진동하며
     그곳에서는 무수한 악사들이 온갖 종류의 악리를 연주하네.
     그곳에서는 수많은 음악들이 연주되며 수많은 가수들이 노래하네

     당신께서 손수 만드시고 배열하신 행성들, 태양계들, 은하계들도 노래하네.

28. 자신의 마음을 정복하라. 
     왜냐하면 그것이 곧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네.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신 태초의 유일자, 순수한 빛이시여.
     그분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 항상 동일하시네.

29. 신성한 음악은 항상 모든 나팔속에서 진동하네.
     부귀, 기적적인 영적 능력들, 그 외 온갖 외적인 경험과 즐거움은
     하나의 줄에 꿴 염주알들과 같네.
     주와의 합일이나 분리는 모두 그 분의 뜻에 따라 이뤄지네.
     우리는 자신의 운명에 기록된 것을 받게 되어 있으니...

31. 창조된 모든 세계들마다 창조주께서 거하시며 그 모든 세계들은 각기
     신성한 보물창고의 일부분이라네.

37. 은총의 영역...이런 비전을 볼 수 있도록 축복받은 이는
     그것을 묵상하며 즐거워한다네.
     그것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도저히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라네.

38. 사람들은 각자의 행위에 따라 주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거나 멀어진다네.
     하지만 주님의 이름인 "남"을 명상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고된 일을 마친 후,
     주의 왕궁에서 찬란한 얼굴빛을 드러낼 것이며 수 많은 이들이 그들과 더불어
     구원을 받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