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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 Life
아들이랑 밤늦게 영화를 보았다. 타이타닉을 보자고 했다. 덕분에 타이타닉을 보았다. 진즉 보아야 했을터인데 이제 보게된 것이다. 아들덕분에... 가난한 남자주인공 잭의 부자들과의 당당한 대화내용이 참으로 인상적이고 철학적이어서 옮겨본다. "저로서는 부족할게 없어요. 제가 숨쉴 공기와 스케치북 한 권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무슨 일이 생길까 누구를 만나게 될까 어떻게 될까 ................ 전 삶의 선물을 그리는 거고 그러기에 낭비하지도 않아요.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요. 우리 앞에 생이 왔을 때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어야죠 그럴려면 매순간을 열심히 그려야 하죠" To making it count!!! 매순간을 소중하게!!! 같은 타이타닉호에서 1등칸 인생.. 3등칸 인생이 대..
코리아 CQ모임을 삼성전자 서초타워에서 가졌다. 몇몇 외국대사부부와 외국글로벌기업 대표이사 국내기업 대표이사 등 모두 42명이 모였다. 삼성서초타워 투어는 외국인이던 내국인이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사항인가보다. 이번 모임에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삼성서초타워 투어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 모임에서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님을 두번째로 만났다. 2005년 1월 5일 대한상의 신년회 헤드테이블에 초대를 받았는데 그 자리가 어찌나 어색하던지... 최모 젊은회장의 싸늘하고 냉정한 태도와 따뜻하고 편한한 이윤우 부회장님의 분위기가 대조적이었다. 이윤우 부회장님 친절함 덕분에 어색하고 불편했던 자리를 그나마 모면할 수 있었다. 그러니 내가 어찌 그 분을 잊을 수 있겠는가! 비즈니스 스타 이윤우 부회장님과의 뜻하지..
"내 무덤 앞에서 눈물짓지 말라 난 그 곳에 없다 난 잠들지 않는다 난 수천개의 바람이다 난 눈 위에서 반짝이는 보석이다 난 잘익은 이삭들 위에서 빛나는 햇빛이다 난 가을에 내리는 비다 당신이 아침의 고요속에 눈을 떴을 때 난 원을 그리며 솟구치는 새들의 가벼운 비상이다 난 밤에 빛나는 별들이다 내 무덤 앞에서 울지마라 난 거기에 없다 난 잠들지 앉는다" -작자미상- 이 시의 저자는 죽음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깨달음을 얻은 성인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이 시에서 "나"라는 실체는 "우리 모두"에 해당되리라... 우리 모두의 영혼은 결코 잠들지 않으며 물리적인 무덤안에 결코 갖혀있지 않다는 것... 그러고 보면 귀머거리 장님인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있을 뿐. 성인의 경지에 이른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증..
조용하게 앉으라 그리고 그 안에서 누가 너의 생각을 관찰하고 있는지 찾아보라 주의깊게 바라보면 네 안에서 또 하나의 너를 발견하게 되리라 그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너 자신을 분명히 알게 되리라 그렇게 안을 들여다 보라 네 안의 또 하나의 너를 찾으라 그러면 완성이 가까우리라 -스와미 묵타난다-
모든 것은 살아있는 에너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내 안의 에너지와 플라스틱의 에너지가 서로 합심하여 추는 춤과 같습니다. 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는 집중력, 생각의 명확성의 차이.. 세상에서 제일 큰 생명체가 뭔지 아십니까? 그건 콜로라도에 있는 미루나무 숲이예요. 사람들은 그 나무가 분리된 건줄 알았지만 아니었어요. 그 나무숲은 한 뿌리의 거대한 생명체였죠. 인간도 그 숲과 같습니다. 우린 서로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주인공 조지몰리가 말한 위의 말이 이 영화의 핵심이고 그의 말은 사실이다.
왜 사랑의 은하수로 번역을 했을까? 차라리 시간여행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수면상태가 아니라 과거로 여행을 하는 파장이 따로 있단말인가? 그는 시도했고 믿었고 실제 과거로의 여행이 이루어졌다. 원했고 믿었고 행했다. 그래서 이루어졌다. 의식까지도 현재의 의식을 가지고 과거로 갔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시간은 한번에 공존하기때문에 가능한걸까? Come back to me! 과거에서 미래를 알고 있는 로빈슨 미래에서 과거로 간 리쳐드 라흐마니노프의 랩소디... 미래에서 엘리스가 리쳐드에게 준 시계를 과거에서 엘리스가 보고 예쁘다고 어디서 났냐고 묻는다. 그러나 과거의 의식을 가지고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만 리쳐드... 슬픔과 눈물뿐이다. 돌고도는 순환속에서 시작과 끝의 매듭이 어디인가 1912년과 ..
"인간의 기억은 덧없고 인생은 너무도 짧다. 미처 사건들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하지도 못할 만큼 그렇게 순식간에 일어난다." 사건들 사이에는 어떤 연관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지 못한다.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그래서 무지한 우리의 인생이다. 그래서 늘 오해하고 미워하고 싸우고 문제가 생긴다. 사실 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닌 가치없는 일에 쓸데없는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곤 한다. 평생 그렇게 살 것인가! 무지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을 것인가! 진리만이 나를 자유케 하리라...
시네시티에서 유니와 지니 그리고 남편과 함께 트랜스포머를 보았다. 폭력영화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나는 아마도 영화치인가보다. 어떤 스토리인지 영화의 맥락을 잘 모르겠다. 그들이 왜 싸우는지 주인공 남자의 역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통 안잡힌다. 영화가 끝나고 트랜스포머를 이해하기 위해 남편한테 많은 질문을 해야했다.
그는 좌절감이 높아져가고 있다고 했다. 내가 그의 좌절감에 기름붓는 말을 했다. 미국에서 떠나기 전에 이 모든 것을 검토하고 생각했어야 했다고... 비즈니스하는 목적이 타인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될 수 없다고... 마케팅을 위한 시장이 있거나 적어도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명확한 가능성과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이러한 내용을 생각하는 시기가 적어도 지금은 아니며 좀더 빨라야 했다고... 66년생이면 적은 나이도 아닌데 비즈니스하는 마인드는 어려보였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인맥뿐이다. 그러나 그 인맥을 살릴려면 비즈니스의 원천이 매력적이어야 하는데... 어찌하나...직업을 이것 저것 옮기는 것은 취미생활을 위해 기웃거리는 것과 다르다. 내가 볼 때는 단의 아이템이 한국에서 승산이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