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컨텐츠/존재의 방식

[그리스도 요가] 참된 명상이란

Vegan Life 2022. 2. 7. 23:01

참된 명상이란 

재빠르고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마음을 뜻하고 

그 마음은 드넓고 폭넓게 모든 것을 의식하고 있으며 

무한하다. 그래서 모든 문제는 참된 명상의 상태 안에서

그것이 발생함과 동시에 그 즉시 해결되어 없어져 버리고

모든 도전은 어제의 반응이 없는 지금 속에서 순간순간

이해되어 버린다.

 

참된 명상이란

자아를 밝혀내는 과정이다.

자아를 밝혀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명상이 아니다.

 

무엇보다 먼저 자기-이해가 없는 명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자기-이해란 높은 것도 낮은 것도 아니야.

상위자아나 하위자아와 같은 것들은 다만

관념이자 마음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이란 곧 시간인 것이고 시간은

시간을 넘어서 있는 그 무엇을 결코 밝혀낼 수 없다.

그러므로 참된 명상을 할 때 상위자아에 집중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 없는 행위이다.

 

참으로 명상이란 생각의 모든 과정을 밝혀내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이란 곧 기억을 말하는 것이지. 그리고 이

작업은 지금 당장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진리란 시간에 속해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지.

진리는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이고 그것이 지금에

있지 않다면 그것은 어디에도 결코 존재할 수 없다.

시간은 시간을 넘어서 있는 그 무엇을 결코 밝혀낼 수 없다.

기억-생각은 시간의 산물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