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an Life
2014. 9. 20. 00:28
사향과 호박은 동틀녘의 하늘을 연상케 하네.
작은 움직임조차 정교한 조물의 일부인 듯..
몸의 하프는 영혼에게 연주를 맡긴다네.
현과 분노, 사랑, 질투, 모든 갈망이 융화되어
에너지 음악을 이루네.
바람이 현인 이 악기를 누가 조율했는가?
찬미하는 눈으로 가젤은
사냥꾼 암사자의 뒤를 밟네.
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