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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sement Story/Book

담배가게성자

Vegan Life 2015. 12. 28. 01:54

“담배가게성자”라는 책에서

우리 존재가 누구인지(존재의 씨앗=우주의 씨앗=소리의 씨앗)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짧지만 충분하고도 논리적인 설명이 있기에 발췌했습니다.

재미삼아 읽어보시길 바라며…

분홍색은 제가 첨언한 내용입니다.

 

의식에서 세상이 나타나는 배후에 작용하는 열가지 요소

1.     쌍대성 원리(음양)

2.     서로 상호작용하는 물리적 화학적 물질인 다섯가지 원소(오행)

3.     사트바, 라자스, 타마스

 

우리는 어떤 개체가 자기 스스로 행동한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특정한 물리적 형상(인간의 육체 또는 동식물 등의 물리적인 form)을 입고

각각의 개체에만 고유하게 조합하여 행동하는 것

(사람의 개성은 육장육부에 의한 것임을 의미하는 대목)”은

실제로 오대원소의 본질인 프라나이다.

오대원소와 세 가지 구나가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수억, 수조의 조합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 결과 동일한 모습의 사람이 없다)

 

‘내가 존재하고 있다’(, 사랑의 에너지, 올마이티라고도 불리움)는 생각이 일어나면

자신을 현상적인 우주에 비춘다.

자신을 보기 위해서 실체는 스스로를 현상으로 객체화시켜야 하며

이 객체화가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필요하다.

현상은 부피의 공간과 지속의 시간을 통해 펼쳐진다.

그러므로 현상은 실체와 다른 무엇이 아니라 객관화된 실체인 것이다.

 

이 “내가 존재하고 있다’라는 의식이 스스로를 발현하여

어떤 물리적 형체를 자신으로 지각하면 그 때 “나라는 개념”이 생겨나고

이 “나라는 개념”은 어떤 독립적인 실체도 없다는 것을 잊어버린 채

자신의 본래 절대성을 의도, 필요, 욕망 등을 지닌 객관체로 바꾸어버리기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 착각된 자기 정체성이야말로 해방되어야할 “굴레”이다.

 

해탈=깨달음=깨어남이란 무엇인가?

1.     이 모든 현상의 씨앗은 비인격적인 의식(절대자, , 올마이티, , 사랑에너지,

    본래면목, 자아, 불성, 성령, 내안의 나 등등)이라는 것

2.     우리가 구하고 있는 해탈은 발현되지 않은 잠재된 양태라는 것

    (누구라도 언젠가는 발현될 것임)

3.     찾는 대상이 바로 찾고 있는 자신이라는 것

    (God I Am, I am That,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

 

창조의 원리=존재의 뿌리

1.     근본 상태에서는 그저 “존재 그 자체”만 있으며

    (성경의 창세기 첫구절 천지창조와 동일)

    여기에는 어떤 지식이나 조건, 속성, 형태, 자기 정체성 등이 없다.

2.     그러다가 그것이 그냥 그러함이라는 것 외에는 별달리 명확한 이유가 없이

“내가 존재한다”는 인식(비인격적 의식)이 일어나게 되며

이 인식에 의해서 세계가 살아있는 꿈으로 펼쳐지게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상계로 발현).

3.     의식이 자신을 현상으로 발현하기 위해서는 형태를 지닌

    물리적 몸(인간의 몸, 동물의 몸, 식물의 몸 등)이 필요하며

의식은 자신을 그 몸과 동일시하고 그렇게 해서 생긴 가상의 나로 인하여

“굴레”의 개념이 생겨난다.

이러한 자기 정체성을 가졌다고 생각하여

개체는 순수한 주관성을 객관적 대상(제한된 현상)으로 바꾸어버린

“원죄”를 범했다고 말할 수 있다.

4.     어떤 객관적 대상도 (비인격적 의식이 없이는) 자기 스스로

    독립된 존재는 되지 못하므로 그 대상은 이 살아있는 꿈에서

    스스로 깨어날 수 없다.

그럼에도 이 착각 속의 개체는 “절대” 또는 “실체” 또는

아무거나 또 다른 대상을 찾는다.

(구도의 마음, 성경의 비유:집나간 아들이 아버지를 찾는 것)

5.     이제 거슬러 올라가 의식이 생겨나기 전

    본래의 모습은 무엇이었는지를 찾아내야 한다.

6.     이 단계에서 우리는 몸도 아니고 의식도 아니며

오로지 의식이 있기 이전의 이름붙일 수 없는(도덕경의 첫구절과 동일)

온전한 절대성의 상태일 뿐이라는 “깨달음”이 있게 된다.

7.     이처럼 이 고리는 완전하다. 찾는 자가 곧 찾고자 하는 대상인 것이다.

 

지식

지식은 개념이며 따라서 진리가 아니다.

직접적으로 통각하고 지식을 구하려는 노력을 포기해야 한다.

본성을 깨닫기 전에 사라져야 할 방해물로써 모든 생각, 개념화, 대상화를 멈춰야 한다.

왜냐하면 본성에는 어떠한 대상도 없기 때문이다.

 

 

깨달음을 얻는 방법

지식깨달음은 얻어지거나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될 만한 요건이 되었을 때 개념에 의한 방해 공작이 멈추었을 때

그 때에만 저절로 일어날 수 있다.

그것은 자신이 나타날 빈자리가 주어질 때에만 나타날 수 있다.

만약 개념적인 "나"가 이미 차지하고 있다면 깨달음이 어디로 들어올 수 있겠는가?

개념에 불과한 나를 비우고 깨달음이 들어갈 기회를 주어야 한다.

효과적인 유일한 방법은 진리에 대한 즉각적인 통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