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본능] 육곡생식과 육곡밥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가장 첫 번째 음식선택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연코 "육곡생식"을 1위로 꼽겠다.

 

우리에게 가장 큰 에너지원은 곡기(Grain Energy)이다.

곡식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파워는 어떤 채소도 과일도 따라갈 수가 없다.

 

그런데 수 많은 곡식들을 분류하면 결국은 신체안에 여섯가지 장부인

육장육부를 건강하게 하는 맛의 카데고리로 나뉘어진다.

 

간장담낭을 건강하게 하는 신맛 : 검은 팥

심장소장을 건강하게 하는 쓴맛 : 수수

비장위장을 건강하게 하는 단맛 : 기장

폐장대장을 건강하게 하는 매운맛: 현미

신장방광을 건강하게 하는 짠맛 : 쥐눈이콩

심포삼초를 건강하게 하는 떫은맛 : 황옥수수, 녹두

 

팥, 수수, 기장, 현미, 서목태콩(쥐눈이콩)

이렇게 다섯가지가 오장을 건강하게 하는 오곡이다.

여기에 떫은 맛의 황옥수수나 녹두를 더하면  육곡이 되어

육장육부를 완벽하는 힘의 균형을 이루게 한다.

 

육곡을 생식으로 먹을 경우

화식보다 적은 양으로 더욱더 많은 에너지 파워를 생성한다.

환자들 회복식으로 최고이며

일반인 건강식으로 더할 나위가 없다.

 

이제 막 몸을 키워가며 세포를 생성해 나가는 유년기 청소년기때

육곡생식을 한다면 그들의 육장육부 세포들은 최상의 몸을 만들어 갈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가 있다.

바로 생곡식가루에서 나는 생비린내때문이다.

여러가지 먹는 법을 시도한 결과

새콤한 구연산을 넣으면 생비린내를 완벽하게 없앨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생식이 싫다면

육곡을 넣어서 육곡밥을 먹는다면 그나면 훌륭하다.

 

자신을 위하는데

혀가 중요한가? 몸의 쾌적한 건강상태가 중요한가?

인생은 선택이고 그 선택의 결과는 온전히 나의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