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맘 관찰일지

김은영 

1965년 음력 10월 20일 밤 8시 50분 태어남

그럭저럭 헛되이 살다가 

2008년 5월 18일 우주역사상 최고스승께 입문하고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것이 가치있는 것인지 

삶의 의미와 물질 삶 이후의 삶 등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인간이라고 부르는 이 몸은

존재의 본질이 거하기 위해 주어진 도구로서

경험을 지각하기 위해 감각과 감정이 프로그램되어져 있다.

지구의 삶은 삶의 도구인 몸의 감각과 감정으로 표현되어진 일상일 뿐이며

본질과 상관없는 감각과 감정의 속임수에서 벗어나

진정한 본성을 깨닫아야 할 위대한 과제가 주어진 시공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본성을 깨달으려면 물질 몸이라는 도구가 필요하다.

몸의 기능인 감각과 감정에 대한 관찰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의 전정한 본성과 하나되는 공부의 촉진제로 삼고자 한다.

2018-11-19(월)

나이가 들면 늙고 병든다고들 말한다.

나는 생각이 다르다. 나이가 들어도 늙지 않고 병들지 않을 수 있다.

나 개인의 생각보다 전체의 힘이 강하다 보니 나도 늙어가고 있긴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도 느낌도 신체적 증상도 못느낀다.

나이타령을 하는 모든 생각들을 거부한다.

그럼에도 어쩌다 사진을 보고 늙은 모습에 놀랄 뿐이다.

내가 나이들어서 힘이 딸린다거나 무언가를 할 수 없다거나 하는 일체의 생각이 

들지 않는다. 모든 것이 물리적 나이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물질 세계를 떠나는 날까지 물질몸의 생리적 기능인 신체의 감각과 정신을 

관리하고 다스리며 살 수 있다.

먹는 것은 먹는 즐거움보다 먹지 않는 즐거움이 더 크다.

이 작은 신체에 많은 것을 넣어주는 것보다 최적의 소량으로 관리하는 것이

배설물과 질병을 줄이고 깨끗이 관리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더불어 지구의 자원도 아껴서 낮은 쪽으로 흘러가게 하고...

6곡생식가루 30g과 6미보충식으로 식사가 지금으로서는 최상이라고 판단된다.

그래도 가끔씩 먹을 것이 보이면 먹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다. 배가 고프지도 않는데 먹을 것을 찾는 이유에 대해서.

<먹는 이유>

1. 심심해서

2. 마음이 허해서

3. 입이 구진해서

4. 특정 맛이 땡겨서

5. 다른 특별한 낙(즐거움)이 없어서

<절제된 식습관 규칙>

1. 정해진 시간이 아침 8시와 오후 4시에

2. 정해진 소량의 생식을 먹고

3. 오후 6시~10시 사이에만 물을 마실 것

4. 그외에 어떤 간식이나 음료수도 삼가할 것

5. 결과 : 신체 자체정화 생태계구축

<스스로에게 정직함에 대하여>

자신에게 얼마나 정직한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자신에게 정직할 수 있다면 정말 정직한 것이다.

직업을 접고 사회적 신분이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

경제력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늙는 것에 대한 두려움

실제 1인 한달 생활비 10만원이면 충분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경제적 상황을 염려하고 있다.

그다지 돈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은 하면서도

그래서 주어진 상황을 다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그 상황이 온다고 생각하면 두려운 마음이 스멀거리며 다가온다.

사회적인 관계를 다 정리하고 거의 사회생활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비틀맵을 접자고 상상하면 두려움이 생긴다. 

세속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명상수행만 한다고 하면

24시간 명상만 하고 살 수 있을까? 또 다른 지루함을 어떻게 견딜까

깨달음의 순준을 높이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이 생긴다.

두려움이 없다고 스스로 생각해 왔지만 자신을 속여온 것이다.

이렇게 많은 두려움이 있음에도...

2018-11-20(화)

08:30 6곡생식 15g + 황옥수수생가루 15g 

       구연산 7.5g +9회죽염 5g + 청양고추가루 5g + 원당 30g + 인진쑥환 5g

       생크림바른 식빵 1개, 호두 5알

어제 저녁 먹은 화식으로 인해 배가 더부룩하고 불편하다.

않먹을 수록 몸의 상태는 좋다. 너무 않먹으면 배고픔에 성가시므로 

최소한의 양으로 가급적 덜먹고 가벼운 몸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상의 환경이다.

일단 장이 비워지면 그 다음 최소한의 양으로 몸이 유지되는 환경을 만들자.

오른쪽 어깨에 순환문제가 미세하게 있는 듯 하다.

오늘아침 양손이 마치 부었을때 처럼 약간 어눌하게 느껴진다.

어제저녁 화식으로 인한 장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다.

12:30 커피 1잔 + 짱구 1봉지

18:00 6곡생식 10g + 황옥수수생가루 10g 

       구연산 7.5g +9회죽염 5g + 청양고추가루 5g + 원당 30g + 인진쑥환 5g

21:00 뜨거운 물 한잔(300ml)

오늘 생식을 했음에도 어제 먹은 화식의 여파로 아직도 장이 불편하다.

장이 말끔히 비워지면 괜찮아지겠지..

2018-11-21(수)

몸을 좀더 비우고 싶어서 아침을 않먹을까 하다가 그냥 먹었다.

08:30 6곡생식 10g + 황옥수수생가루 10g 

       구연산 7.5g +9회죽염 6g + 청양고추가루 4g + 원당 30g + 인진쑥환 5g

오후에 생식을 먹을 예정이었으나

인철씨가 홍시감을 주는 바람에 먹었다. 그리고...

감, 호두, 김을 먹고 그 이후 배가 더욱더 부글거리고

단체 명상후에 꽈배기 도넛을 3개 먹고 배가 더 부글거리게 만드는

더부륵과 부글거림의 총체적 난국이 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빨리 변을 배출하고 평화를 찾은 후에

이 평화를 유지시키는 1일 2식의 생식을 지속하되 가능한한

횟수나 양을 줄이도록 한다.

늦은 저녁 배변으로 어느 정도 장을 비우고나니 조금 가벼워졌다.

2018-11-22(목)

4시간 수면은 여지없이 부족하다. 왜그럴까?

아침에 눈을 뜨면 수면부족을 느끼지 말아야 하는데 4시간을 자면 수면부족을 느낀다.

부족을 느끼면서 일어나서 활동해도 잠이오거나 피곤하지는 않고 몸은 상쾌하다.

아침과 낮에 물을 마시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장을 청소하기 위해

뜨거운 물 한컵에 9회죽염 간장 7ml를 타서 마셨다.

오늘은 아침을 걸러야겠다. 배고픔이 심하게 느껴질때 까지...

11:30 9회죽염간장 차 7ml + 물 100ml

12:00 감 3-4개 

15:40 구워놓은지 오래된 6곡구이를 6곡생시 대신 먹고 핑계김에 꽈배기 2개도 먹음

19:00~ 유자차 2잔, 뜨거운물 2잔 등 물을 많이 마심

<집중을 위해 오래 앉아있기 위한 환경만들기:화장실않가기 위해>

1. 식사때 맨밥에 맨반찬만 먹고 국과 찌개국물 등 먹지않기

2. 물이나 차는 저녁에만 최소한으로 마시기

3. 과일 먹지 않기

4. 부글거리는 장을 만들지 않기 위해 한가지 여러종류음식 섭취 삼가

2018-11-23(금)

아침 샤워때 오른쪽 어깨가 아직도 약간  부자연스러웠다.

아침부터 유자청을 담느라 12시에 6곡생식을 먹었다.

1일 1식으로 유도하는 중이다.

12:00 6곡생식 10g + 황옥수수생가루 10g + 물 50ml

       구연산 7g +9회죽염 6g + 청양고추가루 5g + 원당 30g + 인진쑥환 5g

       (군더더기 : 피자 작은 1조각 + 떡볶기 소스 및 떡 2개)

2018-11-24(토)

08:00 6곡생식 10g + 황옥수수생가루 10g + 물 50ml

       구연산 7g +9회죽염 6g + 청양고추가루 5g + 원당 30g + 인진쑥환 5g

2018-11-26(월)

대만 선7발표 : 2018-12-2(토) ~28(금)

이스타 항공 예약: 2018-12-21(금) ~31(월) 421,000원

북클럽 참석 : 예의차리는 지성인들일 수록 더욱더 단단하고 진리에 어둡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진리의 말을 하기가 어렵다.

2018-11-27(화)

비건초콜릿팀 점심약속으로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있다.

저녁때 마시는 물때문인지 손의 감각이 뻐근(?)하고 약간 어눌하게 느껴진다.

가족을 향한 불만표현으로 자신의 낮은 수준이 측정되어지고 있다.

부정성의 거친 뿌리가 좀처럼 뽑혀지지 않는다.

생각하면 좌절스러우니 오늘도 용서하고 또 다시 연습에 들어간다.

11:30 미채들러서 EM비누사고 폐유 전달할 것

12:00 러빙헛 주암동 점심 : 최홍범, 김성미, 김은영

15:00 닥터비건 까페 : 최홍범 김성미 김성미대표 지인(파리 거주) 김은영

17:30 줄리아나 갤러리 : 둘째딸 안수빈양 결혼선물 9회죽염 분말 1kg 2개

2018-11-28(수)

10:30 애라언니 픽업

11:00 인사동 갤러리 공간 2건(인사동 부동산 소개)

        남인사 스타벅스 맞은편 3층짜리 예쁜 건물의 3층 52평 

        보증금 1억 월세 400만원 --> 보증금 5천만원 월세 330만원

        권리금 없음, 관리비 없음

        천정 조명시스템을 바꾸고 레일설치만 하면 

        인테리어는 손댈 필요가 없음

         백상빌딩 입구 건물 3층 20여평

         보증금 3천만원 월세 250만원

         권리금 없음, 관리비 없음

  

12:00 마루 점심(양현숙 국장, 애라언니, 김은영) 

마루에서의 점심약속으로 아침생식 생략

스승님 말씀 : 

1. 먹다 남은 음식은 마귀들이 노리고 마귀에너지로 정결하지 못하게

   오염시키므로 남기지 말 것.

2. 3시 이후(그러나 태양이 머물러 있는 6시까지는 괜찮음)는 부정이 지배하므로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않될 수 있고 마귀에너지와 뒤섞인 음식을 먹게되므로

   6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말 것.

나의 결론 : 

1. 1일 2식일 경우 아침 8시와 오후 4시에 식사를 하고 

2. 1일 1식일 경우 12시에 점심식사하고 

3. 물은 6시에 마시고 그 이후에는 식음료 일체의 섭취를 금함.

2018-11-29(목)

아침에 손과 오른쪽 어깨에 약간 평이하지 않은 상태가 느껴짐

07:40 6곡생식 + 호두 7-8알 + 고구마 작은 조각 + 사탕 2개

15:30 김치전 1장 + 밥 약간 + 고구마 1개 + 유자청 소스(너무 많이 먹었음)

18:00 낮에 일체의 물 금지, 유자차 한잔

2018-11-30(금)

08:00 6곡생식 

16:00 6곡생식

18:00 유자차 한잔

2018-12-03(월)

08:00 6곡생식

16:00 6곡생식 + 식빵 1개(버터+유자청) + 비건생선과 소세지 1조각 + 

        밥1스픈에 김가루

18:00 ~ 22:00 유자차, 커피, 핫초코 등 음료 왕창

2018-12-04(화)

08:00 부추전 2

내 나이가 54살로 나이가 많다는 사실이 잘 인지되지 않는다.

나이 먹은 것으로 인한 신체나 정신적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늘 뭐든 할 수 있고 늘 건강하고 나이로 인해 제약되어지는 것이 없다.

감사하다.

17:00 밥과 반찬으로 식사를 함. + 호두 6알

2018-12-05(수)

08:00 6곡생식

09:00 송파여성문화회관 6층 공간 시찰

13:30 건축사 대표미팅

16:00 6곡생식

2018-12-06(목)

09:30 의보건강검진:청담H내과

10:30 6곡생식

12:00 잡채 & 부추전

18:00 6곡생식 + 오미자소스와 바나나 1개 슬라이스

20:00 핫초코 1머그잔

2018-12-07(금)

08:30 6곡구이 60g(반죽전)--> 100g(반죽후)

        선7때 화장실을 덜가려면 6곡구이식이 좋을 듯.

        오랫만에 먹으니 맛도 있다.

16:00 6곡생식

22:00 유자차

2018-12-08(토) 47kg

08:30 6곡생식 + 피자 2조각

15:30 6곡구이 + 비건웨하스 몇 조각 + 커피

21:00 사탕1개

22:30 핫초코 1잔

오른쪽 어깨의 약간 굳어진 상태가 이어짐

2018-12-09(일) 

08:00 6곡생식

18:30 러빙헛 주암에서 가족모임식사

2018-12-10(월)

08:00 6곡생식

16:30 6곡구이 60g + 식빵 1개에 유자청소스+바나나 

        사탕 2개

2018-12-11(화)

08:00 6곡구이 60g + 식빵 1개에 휘핑크림 + 사탕 1개

14:30 바나나 1개 슬라이스+파인애플+유자청 샐러드

16:30 토마토스파게티

21:00 커피 

2018-12-12(수)

어젯밤 2시 30분에 잤는데 6시 30분 자명종소리를 듣지못하고

7시까지 잠. 언제나처럼 쾌적한 몸과 맘

09:00 6곡생식 + 바나나1개유자청샐러드

16:00 토마토 스파게티

23:00 감 3개

2018-12-13(목)

08:30 부추전 1개 + 당면순두부

        너무 배불리 많이 먹음(요주의)

15:30 떡볶기 & 밥 약간

19:00 모짜렐라 피자 작은 2조각

23:00 감 1개

2018-12-14(금)

08:00 6곡생식

15:30 6곡생식+바나나 1개와 유자청+호두 8개+구운김

2018-12-15(토)

08:00 6곡생식 + 유자청에 바나나 1개

15:00 6곡생식

오른쪽 어깨의 순환이 조금 나아진 것 같다.

2018-12-16(일)

07:40 6곡생식 & 6미+ 식빵1개에 유자청

15:00 바나나 유자청

19:00 수제비

2018-12-17(월)

09:00 6곡생식 & 6미 + 디핑마시멜로 3개

17:00 부추전 2장 + 청양고추절임 + 도라지 반찬 등

20:30 생강차 2포 1머그잔

2018-12-18(화)

08:00 6곡생식 & 6미

10:00 컬러와 함께하는 이야기(강남구청 청담문화센터)

16:00 6곡구이 60g 3장

2018-12-19(수)

08:30 6곡생식가루 25g + 황옥수수생가루 25g를 미지근한 물에 개어서

         빨대로 마심 & 유자청 입가심으로 조금

         위에서의 상황은 미동도 없이 고요하고 편안하다.

16:00 6곡생식가루 25g + 황옥수수생가루 25g + 9회죽염 6g

2018-12-20(목)

08:00 6곡생식 & 6미 + 유자청 디저트

13:00 토스트 1개로 비건버터 닦아먹음

15:30 6곡생식 & 6미, 귤

20:00 생강차 2포

2018-12-21(금)

08:00 6곡구이

16:00 6곡생식 & 6미

2018-12-22(토) ~ 12-28(금) 국제선7

1일 2회 6곡생식과 6미 Only

저녁때 물한잔 외에 일체의 음료금함(화장실 최소화)

2019년

2019-01-0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