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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 Life
서산대사의 선가귀감(禪家龜鑑)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으며, 이름지을 수도 없고, 모양을 그릴 수도 없는 "한 물건" (6조 혜능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그 물건) 억지로 여러가지 이름을 붙여서 마음이다 부처다 중생이다 하였으나 이름에 얽매여서 알음알이를 내지 말지어다. 다 옳은것이니 한 생각이라도 일으키면 곧 어긋나리라. (도덕경의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과 같은 구절) 一心法 見性法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걸림없는 법이란 바로 한 맛에 돌아가거니와 이 한 맛의 자취마저 털어버려야 바야흐로 조사가 보인 한 마음을 드러내게 되나니... 이 몸 이때 못건지면 다시 언제 건지랴! 음란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모래를 쪄서 밥을 지으려는 것과 같고 살생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제 귀를 막고 소리를 지르는 것과 같으며 도둑질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Amusement Story/Book
2017. 1. 18.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