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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요가]명상에 대한 이해

Vegan Life 2021. 12. 3. 09:35

진리는 시간의 문제가 아니야.
진리는 지금 이 순간이야. 그렇지 않다면 진리가 아니야.
마음이 억지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고요해 질 때만 진리에 대한 자각이 가능해.
억지로 고요하게 만들려고 하면 마음은 갈등상태에 놓이게 돼.
그러나 이해를 통해 마음이 고요해 지면 그때 진리가 현존하게 되지.

 

이제 생각하는 자와 생각, 경험하는 자와 경험의 이원성이 사라져.
그리고 이원성도 저항도 없는 경험만이 존재하지.
예수는 다른 표현으로 이렇게 말했어.
‘아버지는 언제나 내 안에 있다. 일을 하는 것은 그이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너는 이렇게 고도로 추론하고, 말할 지도 몰라.
'신은 본성상 무한하다. 그의 바깥에는 어떤 것도 존재할 수 없다. 그는 모든 곳에 존재한다.
그를 제외하고 어떤 실질도 있을 수 없다. 그를 제외하고 어떤 생명도 없다.
그를 떠나서는 어떤 창조도 없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무한한 존재일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추론 행위는 반드시 그쳐야만 해.
왜냐하면 마음은 그것이 사실이라고 확신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야.
마음은 여전히 공식화하고 있어.
비록 그것이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마음을 넘어서 있는 진리를 드러내지는 못해.
사고는 설령 가장 고차원적인 것일지라도 그쳐야만 해.
왜냐하면 사고는 결코 진리를 계시할 수 없기 때문이야.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명상의 시작이야.
거기에는 어떤 특별한 테크닉도, 어떤 특별한 자세도

어떤 특별한 호흡법도 없어. 너 자신의 자아, 즉 마음을 알지 못하는 한
네가 무엇을 생각하든 거기에는 진정한 기초도 실재도 없어.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순간순간 부단한 자각이 필요해.
거기에는 어떤 강요도, 비난도, 합리화도 있어서는 안 돼.
단지 수동적인 깨어 있음만이 필요하지.
그런 깨어 있음 속에서 너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게 돼.
그러면 어떤 문제도 없어. 문제가 사라져 버리지.
왜냐하면 너의 마음이 바로 그 문제이기 때문이지.

 

실재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
오직 혼란 속에 있는 인간의 마음만이 문제를 갖고 있을 뿐이지.
오로지 실재만이 존재해. 그 밖의 모든 것은 환영이야.
그 완벽한 평정 속에, 가슴과 마음의 완전한 정적 속에 실재가 존재해.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요가야.
그것은 아버지 유일자야. 그만이 유일한 실재이지.
그의 작용은 광대하고 광범위하고 완벽해.

 

명상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도 체계도 필요 없어.
왜냐하면 그것은 패턴을 만들기 때문이야.
하지만 진리는 어떤 패턴이 아니야.
명상을 시작함에 있어서 가장 바람직한 수단은 자유야.
그래야만 자유를 얻을 수 있어.
이제 한 시간 동안 혼자 명상하며 일어나는 모든 생각들을 지켜봐.
그러면 너는 네 자신을 알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