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Amusement Story/People (5)
Vegan Life

솔르윗이 에바헤세에게 보낸 아래 편지내용은 솔르윗의 내면과 그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넌 항상 너 자신을 괴롭히는 것 같아. 이제 그만 해. 넌 그럴 자격 있어. 바보같고 생각없고 텅빈 것 처럼... 그럼 넌 할 수 있을거야. 세상 모든 짐을 짊어지려 하지마. 그냥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해. 그냥 너 스스로의 못난 모습을 보여줘. 너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그려봐. 너가 할 수 있는 가장 발칙한 짓을 해봐. 너 스스로도 놀랄정도로.. 넌 뭐든지 할 수 있는 힘을 이미 갖고 있단말이야. 생각하고 어깨너머로 살피고 쉬운 길만 찾길 바라고 가려워하고 긁고 중얼거리고 버벅이고 투덜대고 요행만 바라고 넘어지고 희미해지고 밀쳐내고 남을 쫓고 조르고 법석떨고 앓는소리나 하고 따지고 트집잡고 민폐나 끼치고 거들먹거..
렘브란트는 인간의 숨김없는 표정과 자세로 내면의 영혼을 드러낼 방법을 고심했습니다. 화가의 붓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끄집어 내는 도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그림은 원래 우주와 인간을 이루는 네가지 원소 곧, 물, 불, 바람, 흙을 소재로 다룬 넉 점 연작 가운데 불을 다룬 작품 짧은 순간 빛의 미묘한 변화를 기억하기 위해 스무 살이 지나면서 렘브란트 그림에 중요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다양한 색깔을 화려하게 구사하는 대신 주로 단색조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그림들은 단순해서 눈길을 끌지는 않지만 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납니다. 색채뿐 아니라 구성도 달라졌습니다. 군더더기 줄거리를 과감히 잘라내고 사건의 핵심으로 곧장 파고듭니다. 를 보면 이전의 시끄러운 색채들이 무척 차분해졌습니다. 빛의 유혹에 영..
"무언가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영감이 필요할거야.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빛 같은 그런 영감말이야." "지혜롭게 일하는 순박한 농부야말로 진정한 문명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접시에서 감자를 쥐어 올리는 바로 그 손으로 땅을 팠다는 점을 강조하려 노력했단다. 이 그림은 '직접 손을 써서 하는 일'에 대한 작품이고 또 이들이 얼마나 진실하게 자신들의 양식을 구했는지에 대한 작품이야." "네가 품고 있는 자연에 대한 애정을 잘 간직하렴. 그것만이 예술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란다. 화가는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며 '자연을 볼 수 있게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사람이지." "다른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생각 "자연과 진정한 화가는 그 근본엣 서로 일치..
율곡 이이가 성학집요를 선조임금께 올리면서 선조임금께 직언한 서문의 내용들이 너무나 아름다워 일부를 발췌하여 이 곳에 옮겨 적어봅니다. "(전하는) 영특한 기질을 너무 드러내서 착한 것을 받아들이는 도량이 아직 넓지 못하고 쉽게 화를 내어서 남을 이기기 좋아하는 사사로운 마음을 아직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단점을 제거하지 않으면 참으로 도에 들어가는데 방해가 됩니다. 어찌해서 확고하게 뜻을 세우지 않고 널리 착한 것을 취하지 않습니까? 전하께서 한가한 때나 혼자 계실 때 무슨 책을 완미하고 무슨 일을 하시는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자질이 아름다워도 배양하지 못하고 병이 깊어도 치료하지 못한다면... 온 마음을 다 기울여 글을 읽고 대상 사물에 나아가 이치를 탐구하소서. 마음에 거슬리는 말을 하면 반드시..
경기도 파주시 율곡리에 있는 "화석정(오언율시)" 율곡 이이(8살) "숲 속 정자에 가을이 이미 깊으니 쓸쓸한 나그네의 상념은 끝이 없구나. 멀리 물길은 푸른 하늘과 닿아있고 서리 맞은 단풍은 붉은 해를 향하고 있네. 산은 외로운 둥근 달을 토해내고 강은 만 리의 바람을 머금었다네. 변방의 저 기러기 어디로 가는지 울음소리가 저무는 구름속으로 끊어지누나." 도에 대한 배움이 부족함에도 먼저 일부터 행한다면 그것은 유능한 목수대신 서투른 솜씨의 목수가 나무를 자르는 식이어서 손을 다치기 쉬운 법과 같은 것이오. 빛을 감추고 수신하면서 연장을 익힘은 자벌레가 몸을 한 자 굽혔다가 나중에 더 크게 펴는 것과 같지요. 도학이란 격물치지로 선을 밝히고 성의, 정심으로 수신하는 것으로 도학이 자신에게 쌓이면 천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