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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적 입체적 심리공부 본문

Healthy Story/Natural Healing

다면적 입체적 심리공부

Vegan Life 2017. 6. 6. 01:04

인간의 영혼은 왜 생물학적 심리에 의해 지배당하는가?

이론으로는 알면서도 왜 생리적인 마음의 현상에 휘둘리며

스스로 조절을 하지 못하는가?

 

한가지 시나리오를 예로 들어보자.

 

한 사람을 매도하는 것은 아주 쉽다.

특정 한 사람을 유난히 칭찬하게 될 때

그 칭찬은 다른이의 질투와 분노를 일으키기 쉽고

칭찬받는 사람에게 부정적 에너지가 흘러가게 되어

심하게는 파멸로 이끌어질 지도 모를 일이다.

 

질투와 원망과 분노라는 낮은 부정적 에너지를 일으키게 된 사람은

자신의 처지와 환경을 비관하게 되고

칭찬하는 사람과 칭찬받는 당사자 모두를 미워하게 된다.

특히 칭찬받는 사람에게 공격과 부정적 화살을 쏘게 된다.

 

그러므로 누군가에게 누군가를 칭찬하는 말을 할 때도

그 칭찬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에 대해 세심하게

지혜롭고 현명한 입체적 관점으로 생각해야 한다.

 

심리공부의 첫번째 대상은 자기 자신의 내면이지만

관계속에서 복잡하게 다면적으로 펼쳐지는 심리적 현상은

더욱더 심층적으로 심리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칭찬하는 사람(A) :

다른이의 칭찬을 들어주는 대상(B)이

칭찬받는 사람(C)을 미워하고 관계의 단절을 생각한다는 사실을

생각하지도 못하고 말했을 것이다. 

결국 A는 B로부터 원망과 분노를 사게 되고 관계가 악화된다.

 

칭찬을 들어주는 사람(B):

칭찬받는 사람과의 환경을 비교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A에게는 분노와 야속함을 느끼고 C에게는 분노와 미움을 느끼게 된다.

 

칭찬을 받는 사람(C) :

전과 같지 않은 B의 행동에 영문을 몰라하지만

냉랭한 분위기를 이내 감지 불편한 마음을 일으키게 된다.

결국 B가 느끼는 감정의 단초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어

B에게 사과하고 B의 입장에 연민을 느끼게 된다.

또한 B의 기분과 입장을 고려하여 A와도 거리를 두게 된다.

 

이러한 뭐 그리 수준높지 않은 시나리오가 인간사이다.

결국 C의 수준인 것이다.

 

좀더 조용하고 덜 관계적이며 덜 드래내야만 했었던 C의 수준이므로

더욱 더 정진함을 목표로 삼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