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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sement Story/Book

자연의 섭리

Vegan Life 2012. 3. 18. 17:12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이면 오래 살고 일찍 죽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늘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에게는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이 없다.

자신의 본성 안에 머물면서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에게는
편안한 것도 없고 위태로운 것도 없다.
아무것도 믿지않고 어떤 것에도 의지하지 않으면서
오는 것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도대체 어디로부터 벗어나서 어디로 가겠다는 것이냐?
무엇을 슬퍼하고 무엇을 즐거워하겠다는 것이냐?
또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냐?

황제께서는 깨달은 사람은 왜 사는지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묻지 않느다고 말씀하셨다.

가만히 있으면 죽은 것 같고 움직이면 기계처럼 움직일 뿐
가만히 있는 까닭도 알지 못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까닭도 알지 못한다.
그냥 흐를 뿐이다.

깨달은 사람은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다른 사람의 생각과 태도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저절로 가만히 있다가 저절로 움직이고 저절로 움직이다가 저절로 가만히 있는데
누가 그를 방해할 수 있겠는가?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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