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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sement Story/Book

마야 vs 집착(속박) vs 사랑(자유)

Vegan Life 2017. 3. 26. 19:43

마야(Maya)

Ma : 아니다.

Ya : 그것, 즉 실체

 

신기구처럼 마치 존재하는 것 같이 보이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

 

"마음과 기(氣)를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대상에 쏟으면

그것이 마치 존재하는 것 처럼 나타나게 된다.

그것이 마야다.

절대로 악, 악마, 죄, 아비드야(무지) 등과 같은 것에 집중하지 마라.

그러면 스트레스나 고민 같은 부정적인 결과만을 낳게 될 뿐이다.

진리를 찾는 사람들도 자신의 의식이 진보되지 않는 것을

세상탓으로 돌리는 수가 많다.

나약함이 장래를 만들어 내는 데 큰 몫을 차지한다.

우리는 진지함, 정직성, 성실성과 같은 미덕이 부족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참모습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나약함을 밖으로 투사해

세상 사물이 장애의 원인리라고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집착이 가장 큰 속박을 만들어낸다.

집착에 의해 나약해지면 궁극적인 실체에 대해 무지하게 된다.

마야 즉 환영은 집착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어떤 것에 대해 집착하고 있거나

그것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을 때

그것은 환영의 재료가 된다.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자신의 욕망을 영혼의 성장으로 돌려버린 사람은

마야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집착이 옅어질 수록 내면의 힘은 강해진다.

내면의 힘이 강해질 수록 자기 완성에의 목표는 가까워진다."

 

많은 사람들은 사랑과 집착을 혼동한다.

집착을 하면 이기적이 되며 자신의 즐거움만 생각하고

사랑을 잘못된 방향으로 쓰게 된다.

또한 소유하고 싶어하며 욕망의 대상을 얻으려고 애쓰게 된다.

집착이 속박을 만든다면 사랑은 자유를 선사한다.

무집착을 이야하기하는 요기들은 무관심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사심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도울 수 있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무집착을 바르게 이해하자면 이는 곧 사랑이라 할 수 있다.

무집착과 사랑은 세간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출가자들도 실천할 수 있는 미덕이다."

- 스와미 라마의 스승님 말씀 -

 

나는 환영이란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

 

히말라야 성자들의 삶 p8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