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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sement Story/Book

밀라레빠 십만송 1

Vegan Life 2010. 2. 1. 19:32

밀라레빠 진리의 스승 : 마르빠

"금지된 음식을 입에 담지 않음은

깨달음과 해탈의 성취를 돕는 길.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명상하고 또 명상함이네."

"안으로 마음을 응시하여
마음의 본질이 공임을 알았네.
홀로 명상에 열중하여
스승들의 은총과 나로빠의 가르침을 체득했네.
붓다의 내면의 진리야말로
명상의 대상이 되어야 하리."

"정의를 내리면 이해를 막으며
졸음과 산란한 마음은 명상이 아니며
수용과 거부는 정행이 아니며
미세사고의 흐름은 합일 상태 아니며
동쪽 서쪽 분별하면 참지혜가 아니며
태어남과 죽음은 붓다의 경지 아니니
이는 내면 세계의 여섯가지 잘못이네."

"커다른 신심과 의지할 스승과의 만남.
수련과 은둔생활
끊임없는 정진과 명상은
대자유(해탈)를 성취하는 여섯가지 길이네."

"진리가 펼쳐진 세상에서
죄악을 짓는 일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인간의 몸 받기 어려움을 생각하면
인생을 헛되이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바보 같은 짓.

도시의 유혹에 사로잡혀 벗어나지 못함은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인가?

아내와 친척들은 찾아온 손님들일 뿐,
그들과 다투는 일은 얼마나 웃음거리인가?

달콤한 속삭임은 꿈속의 빈 메아리일 뿐이니
그런 속삭임, 마음에 간절함은 얼마나 지각없는 짓인가?

원수는 연약한 꽃잎같나니
다퉈서 자신의 인생을 망침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가족생각에 번민하며 죽는다면 이는
미망의 감옥에 스스로를 가두는 짓이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재물과 돈은 남에게 꾸어 온 빚일 뿐이니
이를 아까워하는 것은 얼마나 어릭석은 일인가?

육신이란 오물로 가득 찬 그릇일 뿐이니
이를 가꾸고 치장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내적 가르침의 감로수를 마다하고
재물과 부에 정신팔려 일생을 보내니
이 얼마나 어릭석은 일인가?

바보들의 무리속에서도
현명하고 지각있는 사람들은
진리를 수행하리라, 내가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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