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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sement Story/Book

톨스토이 "세아들"

Vegan Life 2018. 11. 15. 00:07

그제야 막내아들은 '나처럼 살라'는 아버지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처럼 사는 것은 

그가 하고 있는 일을 하는 것,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베푸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는 하느님이고 삼형제는 사람이고 재산은 삶입니다.

사람들은 하느님 없이도 홀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인간에게 삶이 주어진 것은 그것을 즐기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인생을 즐기고 낭비하지만

죽을 ㄸ가 되면 왜 고통과 죽음으로 끝나는 인생이 자깅에게 주어졌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죽으면서 하느님을 저주하고 나쁘다고 

욕하면서 하느님을 멀리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인간에게 삻이 주어진 것은 삶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기 위해서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진 삶보다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서

몸부림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삶을 낫게 만들려고 하다가 삶을 파괴하고

그것으로 자기의 삶자저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에 대해 아는 것은 하느님이 사람에게 좋은 일을 베풀고

남들에게 자기처럼 하라고 분부하신 것이니 우리는 하느님처럼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베풀어야 되지 않겠는가."


사람들이 그렇게 살자마자 하느님은 스스로 그들을 찾아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바라던 것이 바로 그것이다. 내가 하는 일을 나와 같이 하도록 하라.

그러면 너희들도 나처럼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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