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사는 법 25. 설탕섭취가 당뇨병의 원인인가?

건강하게 사는 법 25. 설탕섭취가 당뇨병의 원인인가?

 

당은 생명활동의 에너지원으로 신체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입니다.

설탕과 같은 단당류는 당으로 즉각 인식해서 멀리하려고 하지만

분해된 이후에 당이 발생하는 다당류에 대해서는 그다지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죠.

여기에 모순이 있습니다. 설탕은 위험하다고 섭취를 거부하면서 식사는 많이 하고

간식을 먹게된다면 식사와 간식에서 섭취되는 그 많은 당은 다 어떻게 되는건가요?

아마도 설탕을 멀리하는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설탕섭취가 당뇨병의 원인이라는데 이것은 사실일까요?

단적으로 말하자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뇨병은 왜 생길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많이 먹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정체되지 않은 음식으로 소식하거나 오행생식을 먹으면 당수치는 쉽게 조절됩니다.

 

많이 먹으면 왜 당뇨병이 될까요?

예를들어 탄수화물이 많은 곡류의 음식은 분해되면 당이 됩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체내에 당이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거친 자연의 음식이 아닌 정제된 쌀, 정제설탕, 정제밀가루 등과 같은

부드러운 식품은 당을 급속히 생기게 되죠.

이로 인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과다분비되고 과다한 인슐린이 당을 과다조절하므로

저혈당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식습관이 반복되면 당뇨병 발생은 물론

췌장이 과로사(?)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에너지원으로 설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만

좋은 설탕을 골라 섭취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는 쿠바산 또는 브라질산 유기농 케인슈가는

비장위장을 건강하게 하는데 절대적으로 기여합니다.

 

좋은 설탕으로 비장위장을 건강하게 하여 회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

무릎관절입니다. 주변 어르신네들 중 30년 이상 병원에 다니면서

무릎관절치료를 위해 별별 치유를 다 시도해봤지만

무릎관절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습니다. 

 

동의보감에 비장위장 증세에 대해 아래와 같은 대목이 있습니다.

“몸이 무겁고 "관절이 아프며" 태타해서 눕기를 좋아하고 사지를 움직이지 못한다.”

이런 경우 단맛을 많이 먹으면 관절이 회복됩니다.

 

잠시 다른 곳으로 이야기가 흘렀습니다.

단맛으로 회복되는 증상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다루고

다시 식품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각종 잼, 매실엑기스, 각종 효소, 초절임 등도 유기농 케인슈가를 사용했는지

정제 및 표백한 백설탕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그 품질이 좌우됩니다.

식품원재료가 유기농 여부를 선별하는 것보다 어떤 설탕, 소금, 기름, 고추가루 등의 양념을 사용했느냐가 어쩌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5년 3월 9일 월요일 닥터비건 & 식품큐레이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