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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Story/Natural Healing

건강하게 사는 법 6. 차게 먹는 식습관으로 생기는 증상

Vegan Life 2015. 2. 5. 08:50

건강하게 사는 법 6. 차게 먹는 식습관으로 생기는 증상

 

질병을 부르는 생활습관 중 몸에 많은 피해를 주는 것이  

바로 차게 먹는 습관입니다.

 

우리 몸은 36.5도 이지만 내부열은 훨씬 뜨겁습니다.

몸의 뜨거움은 오행(五行)중 화()의 기운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몸은 뜨거운 온도를 유지해야 장부들이 제 기능을 합니다.

 

영하의 추운 겨울날씨에 손발이 시렵고 몸을 움추리게 되는 것 처럼

몸안에 냉기가 들면 장부 역시 시렵고 추워서 움추리게 되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몸을 차게 한다는 것은 신체 장부기능의 경직과 이로 인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찬음식, 찬음료, 아이스크림, 찬과일 등은 몸을 차게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입니다.

몸에 냉기가 차면 생겨나는 소극적 증상부터 적극적 증상에 이르기까지

몸의 증상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재채기와 기침은 몸 안에 찬기운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찬기운이 가볍게 침범하면 맑은 콧물이 나옵니다. 좀더 진전하면 노란코가 생깁니다.

호흡할 때 찬기운이 많이 들어오지 않게 할 목적으로 몸 스스로가 처방을 내린 것입니다.

 

호흡을 할 때 외부의 찬공기가 폐로 들어가기 전에

부비강에서 찬공기를 따뜻한 온도로 바꾸어 폐로 보내는 역할을 하므로

차게 먹는 식습관은 비염을 생기게 합니다.

 

천식은 찬공기가 많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관지가 수축되는 증상입니다.

이로 인해 호흡곤란이 야기됩니다.

 

위의 내용은 그나마 소극적 처방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안의 냉기로 인해 계속 춥고

그 추위가 견딜 수 없을 때 몸은 스스로 살기 위한 자구책으로

몸에 열을 발생하게 하는 처방을 내립니다.

이것이 바로 두드러기와 아토피입니다.

 

따라서 가벼운 기침부터 아토피에 이르는 증상의 원인은 냉기입니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닙니다. 식사후 위는 소화를 하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데

몸이 차면 위운동을 하기 힘들어 합니다.

소화는 시켜야겠고 너무 추워서 움직이기는 힘들고

결국 위에서 경련이 일어납니다.

이게 심해지면 토사광난으로 이어집니다.

 

여름철에 잘 발생하는 구안와사 또한 냉기로 인해 좌우대칭이 틀어지는 현상입니다.

 

몸이 차면 몸밭에 씨를 뿌려도 자라지 않습니다. 즉 임신이 안됩니다.

4월 따뜻한 온도가 될 때 파종을 해야 새싹을 띄우고 식물이 잘 자라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몸의 냉기를 없앨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일까요?

영어에서 뜨거운표현과 매운표현은 hot이라는 공통어를 사용합니다.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은 기본이고

청양고추와 같은 매운 음식을 아주 많이 먹어야 합니다.

매운 음식은 폐의 냉기를 온기로 바꾸어 줍니다.

 

냉기로 증상과 회복은 폐장대장을 다룰 때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닥터비건 식품큐레이터 2015 2 3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