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깊고 풍부한 짜장소스 만들기

그거 아세요? 요즘 짜장 소스가 옛날처럼 까맣지 않고 브라운색이라는거요?

어떤 짜장면집을 가도 예전의 그 까맣고 맛이 진하고 깊은 짜장소스를 맛 볼 수가 없죠.

더구나 비건채식가들에게는 그런 기회가 더욱더 없습니다.

 

그러니 이런저런 푸념대신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최고아니겠어요?

 

케첩에서 문제제기를 했던 소금의 문제가 늘 따라다니는데 춘장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미 춘장에 녹아있는 정제염을 어쩌진 못하죠.

하지만 9회 죽염을 넣어 나쁜 소금을 중화시킨다면 나쁜 양념때문에 물을 켜서

몸을 정화시키려는 몸세포의 처절함은 막을 수 있답니다.

 

사자표 춘장을 사다가 집에서 짜장을 만들어 먹었는데

혹시나 채식요리 연구가 한영희 선생님의 짜장소스 레시피는

맛이 훨씬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내친김에 짜장소스까지 얹어서 레시피를 여쭈어 보려고 합니다.

 

Vege friend talks;

 

 

 

 

 

 

 

재료 : 감자 2개, 당근 1개, 애호박 1/2개, 양파 小 2개나 大 1개, 새송이 1개,

         양배추 한줌, 두부 반모, 춘장 밥숟가락으로 4스푼(260g정도) , 집된장 한스푼,

         유기농 케인슈가 3스푼, 도솔천 1ts, 포도씨유 3스푼

 

 

 

4~5인분 레시피

 

 

 

1. 먼저 모든 재료를 엄지손톱만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2. 달궈진 팬에 포도씨유 3스푼 두르고 양파, 감자, 두부를 넣어 노릇하게 익힌 뒤

 

 

 

 

 

3. 춘장 4스푼, 된장 1스푼, 케인슈가 3스푼을 넣어 30초간 잘 볶아줍니다.

 

 

 

 

 

4. 나머지 야채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준 뒤 채수나 생수를 500ml넣고

   10분 정도 약불에 끓인 다음 도솔천 1ts와 고구마전분 푼 물 서너 스푼으로 농도를 맞춥니다.

 

 

Tip. 마지막에 설탕과 참기름을 조금 첨가하면 더욱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어요

 

 

 

 

 

 

5. 마지막으로 오이채를 얹어 장식하면 기특한 맛의 건강 비건 채식짜장이 됩니다

 

 

 

 

 

맛있게 드세요^^~

 

 

 

 

 

 

 

 

 

창조하는 요리는 예술이며, 응용입니다.

  

      내 가족의 입에 맛도록 단맛을 조절해 야채를 안먹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도록 융통성을 발휘해보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