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an Life
과일탕수소스를 곁들인 두부탕수 본문
채식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던 시절...
짜장면집에 가면 어쩌다 비싼요리하나 시킬 경우
십중팔구는 탕수육이었습니다.
지금은 소고기탕수육이나 돼지고기 탕수육을 생각만 해도 토할 것 같지만
다행히 그 때 그 추억의 탕수육을 채식으로 맛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탕수육의 진가는 역시 소스에 있지요.
요즘은 베지푸드에서 냉동 채식탕수육을 팔기 때문에 탕수육은 문제가 없지만
가장 행복한 탕수육의 경험은 탕수육소스의 맛에서 비롯됩니다.
이왕 만드는거 맛있게 만들면 온가족이 행복하니
이 대목에서 채식요리 연구가 한영희 선생님의 레시피를 살짝 들여다 봐야겠죠?
한영희 선생님 부탁드려요.
Vege friend talks;
4인분 레시피
두부탕수
재료 : 두부 350g 한모 반~두모, 소금1ts, 후추 조금, 찹쌀가루 4스푼 (or 전분), 포도씨유
1. 두부를 한입크기로 손질한 뒤 소금, 후추로 밑간하고 찹쌀가루나 전분을 묻혀둡니다.
2. 튀김팬에 포도씨유를 넣고 180도 정도 가열한뒤 두부를 넣고 황금빛이 날때까지 튀겨준 다음
- 작은 두부조각을 먼저 넣었을때 가라앉았다 떠오르면 180도예요^^
3. 황금빛으로 잘 튀겨진 두부를 식힘망에 받쳐 기름을 뺀 뒤 접시에 담아냅니다.
그럼 양념장에 바로 찍어먹어도 맛있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두부튀김이 되요^^
과일 탕수소스
재료 : 파인애플 한줌, 오렌지 반쪽, 사과 반쪽, 피망 오이 당근 1/2쪽씩,
물 300ml, 식초 2큰술, 설탕 2스푼, 소금 1ts, 전분 1스푼, 수제 케찹 1스푼
1. 과일과 야채는 한입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2. 오목한 냄비에 물, 식초, 케찹, 설탕, 소금을 넣고 끓어오르면 과일과 당근을 넣은 다음
전분물을 넣고 잘 섞어준 뒤 피망과 오이를 넣고 불을 꺼줍니다.
3. 미리 튀겨놓은 두부에 끼얹이면 맛있는 두부탕수 완성
- 단맛과 신맛, 간조절은 취향따라 하시면 됩니다^^
두부튀김을 하고 남은 포도씨유에 적당한 길이로 자른 당면을
살짝 튀기면 간단하지만 훌륭한 데코를 할 수 있고
소금만 살짝 뿌려주면 간식으로도 좋답니다.
아무 생각없이 우리 입속에 넣는 음식이 우리 가족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작용하는지,
어떤 경로로 우리 입속에까지 들어오게 되는지
숙고하고 깊이 생각해봐야만 합니다.
그래야 우리와 가족 더 나아가 이 지구의 모든 존재들이 행복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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