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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 Life
아침부터 비가 제법 오는 가운데 산행은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어김없이 두 대분의 버스를 채운 80여명의 시애라 등산멤버들이 삼성서초타워 앞에서 출발했다. 비가 오는가운에 진행된 산행이라 코스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았고 산행은 12시에 끝나고 점심을 위한 식당에 모였다. 오늘도 나는 채식도시락을 준비했고 점심내내 오리굽는 냄새와 구워지는 느낌때문에 온몸을 떨었다. 점심이 끝나갈 무렵 남미음악의 공연이 이어졌고 모두들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나는 내 그리움의 대상에게로 더욱더 간절한 마음이 향해졌다. 이제는 "고요함" 그것만이 나의 유일한 즐거움이고 행복이고 의미이며 기쁨이 되었다. 내 사랑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루를 채우고 그 그리움을 하루종일 기억하며 기쁨에 떨며 흘리는 눈물로 하루를 잠재운다.
CQ모임에 오랫만에 나갔다. 드레스코드는 그린 & 오렌지 컬러... 노란 원피스+노란 힐에 투명한 녹색숄을 둘렀다. 김진원 성형외과 원장님, 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전무님, 김앤장 현천욱 변호사님, 헤럴드 김후란 논설위원님 등 CQ 1기 회원들이 많이 나왔다. 그 동안 잘 참석하지 않은 탓에 인사나누지 못한 타 기수 멤버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사장님, 남궁연 대표님, 조안리 대표님, 정지행 한의원 원장님, 서울럭셔리비즈니스 인스티튜트의 조돈영 부사장님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최정화 이사장님께서 CQ회원들에게 비틀맵 서울관광대상 소식을 전해주셨다. 송암스타스밸리 최현옥 실장님을 뵈니 송암스타스밸리에서의 하룻밤이 그리워진다.
6/6 토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키리아코스C. 마르키데스 지음/이균형 옮김, 정신세계사 6/8 월 "람타" 스티븐 리 웨인버그 엮음/이상무 송호봉 옮김, 여울목 8/22 토 "나는 여러분을 고향으로 데려가기 위해 왔습니다" 소피라페어 & 파멜라 밀러 엮음
어제 삼청각에서 서울 투어리즘 어워즈 환영만찬이 있었다. 국내외국인 150명의 관광인사들이 초청되었고 나는 수상자자격으로 남편과 함께 초대받았다. 같은 테이블에 한국에 있는 대학에 계시는 외국인 교수님들과 서울대 권욱현교수님 그리고 숙대 관광학과 최영민교수님이 동석을 했다. 오랫만에 낮익은 얼굴들을 많이 만나서 좋았다.
삶이란 예술을 감상하는 것... 과거 현재 미래가 뒤엉켜있는 60번 도로 진실이 변화한 과정을 보여주는 표지판... 모든 답에는 이유가 있다. 의미를 말하고 말을 의미하라... 내가 선택해야 하는 도로... 결정은 자신이 하는 것. 많은 의미를 전해주는 영화이다.
14,000년을 산 남자... 14,000년 간을 살아온 역사적 사실의 이야기... 그러나 극중 인물 누구도 사실이라고 확연히 믿지 못하지만 뭔가의 느낌은 남아있는 이야기이다. 과연 영화의 이야기만일까? 히말라야에는 수천살의 영적 존재들이 많다는데... 나에게 존이 나타나서 이야기한다면.. 나는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홍두표 회장님을 만난 일은 전혀 생각도 못한 일이었다. 창의토론 방송전 점심시간에 혹시나하여 무심결에 홍두표 사장님 소식을 제주대학교 송재호 교수님께 여쭈어보았는데 탐라대학교 양연근 교수님으로부터 오늘 방송할 JIBS회장으로 계신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아 ~ 7년 전쯤인가? 제주도에 새로 개국할 방송국 오픈을 도 와주고 있다고 말씀하셨었는데...그 방송국이 JIBS였다니... 너무나 반가웠다. 방송을 마치고 토론자 모두 홍두표 회장님을 뵈러갔다. 이연택 교수님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시절에 홍두표 회장님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이셨기 때문에 두 분 역시 잘 알고 계셨다. 홍회장님께서 나에게 그 동안 변하지 않고 그대로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홍두표 회장님의 진정한 펜이다. 일에 대한 열정을 존경하고 인간적인..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JIBS에서 "창의"라는 주제로 토론방송을 녹화했다. 한아세안 정삼회담 동기간에 아시아 태평양 문화관광창의포럼이 열린다고 한다. 이에 앞서 창의에 대한 이해를 도출하고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토론으로 연계하기 위한 시도였다. 오늘 사회자는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송재호 교수님이신데 바로 전 문화관광연구원장을 지내셨다. 토론을 위한 패널로 전전 문화관연구원장을 지내셨고 전 OECD관광위원회 부의장이셨으면 현재는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교수이신 이연택 박사님과 양영근 탐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님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비틀맵 대표이사 나 이렇게 5명의 토론이었다. 사실 창의라는 키워드가 광범위하고 다소 어려운 주제이긴 하지만 끝간데 없이 이야기가 넘치고 재..
천상의 예언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 영화를 보았다. 비샨테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인류 이해의 도약이라... 윌 : "존재하는 그대로 세상을 본다는 것... 우리를 움직이는 외부의 신비... 이 세상 어느것도 우연은 없다. 신비는 우리 앞에 있지만 몇몇 사람들만 알아채고 있다. 진정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 점점 더 많은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때에 맞춰 인식력을 열게 될거야.. 안내자를 찾게 되지 그리고 자네가 왜 존재하는가를 알게 될거야 다른 통찰력들을 향한 방향..." 쥴리아: "에너지는 서로가 하는 일을 드러내 보여주죠" 마조리 : "우리가 주위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쉽게 자신을 잃어버리는지 놀라울 따름이예요." 쥴리아 : "예언에 따르면 우리는 다른 사람의 에너지를 자신을 위해 써서는 않되요. ..
이번 시애라 산행에서 정영구대장님이 읊은 시이다. 너무 공감하는 마음에서 그 시를 옯겨본다. 지난 금요일 커뮤니케이션스 코리아 김경해 사장님과 점심을 했었는데 김경해 사장님께서 서강대 후배라고 하면서 장영희 교수이야기를 했다. 얼마전에 암으로 세상을 떳다고... 참 아름답게 세상을 살다간 사람이라고.. 바로 그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님이 번역한 시였던 것이다. 자연이 들려주는 말 Chuck Roper(장영희 옮김) 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뚝 서서 세상에 몸을 내맡겨라. 관용하고 굽힐 줄 알아라. 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음을 열어라. 경계와 담장을 허물어라. 날아올라라. 태양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이들을 돌보라. 너의 따뜻함을 다른 사람이 느끼도록 하라. 냇물이 하는 말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