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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 Life
드디어 각탕기를 샀다. 물의 온도도 유지되고 편리했다. 머리속에 스멀스멀 땀이 배어나오고 몸에서 땀이 흐르고 있다. 자연치유일환으로 1일 1-2회 3시 이후에 30분정도 각탕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각탕은 열요법이다. 열은 혈관을 확장시켜주고 순환을 촉진시키며 노폐물을 배설시키고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등의 효과가 있다는 헬스케어 박춘서 교수님(010-8790-0188)의 설명이다. 30분이 넘어 55분이 되었는데 따뜻한게 도대체 빼고 싶지가 않다...ㅎㅎ 욕탕에 담그는 것을 싫어하는 나에게는 족탕이 딱이다. 위푸드케어스(02-517-3759) 위혜숙 사장님(010-9101-3759)께 부탁해서 구매했다. 27만원의 구매효과를 매일매일 체험하자.
가득찬 잔을 채우기는 불가능하지... 그녀는 항상 에너지의 흐름, 짐승의 영혼을 이야기한다. 모든 에너지는 잠시 빌린 것이며 언젠가는 되돌려 주어야 한다. 저 바깥세상은 현실이고 여기가 꿈속이다. 4시 40분 상영 아바타를 보고 조금전 돌아왔다. 2009년 개봉영화는 "2012"가 압권이다.
둘째아이 지니가 어제 프뢰벨유치원에서 11시 30분에 드라마 공연을 했다. 공식적인 유치원 행사에 처음갔는데 지니는 나를 영어 선생님들께 소개하느라 마음이 바빴다. 나에게 "엄마 영어 할줄 알잖아 선생님께 Say Hello!라고 말해"라고 하면서 원어민 선생님께 나의 손을 이끌었다. 마음이 찔끔했다. "아! 아이가 엄마오는 것을 이렇게 좋아하는 구나.." 그런데 바쁘다고 제대로 참석도 못하고 이번에도 11시 30분 턱받치게 도착해서 11시 50분에 드라마공연 끝나자마자 꽃다발대신에 준비한 비건초콜렛 선물을 하고 엄마가야한다며 서둘러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사랑하는 아들에게 이렇게까지 시간을 야박하게 할애해야 했는지... 남들에게 할애하는 시간을 왜 가족에게는 제대로 할애하지 못..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사장의 권유로 금년 스칼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을 했다. 거의 모든 행사의 성격이 그렇듯이 먹고 마시고 경품행사하고 경매하고... 물질로 도배된 행사는 지루하고 따분했지만 그래도 친구들과의 만남은 즐거웠다.
김장배추 수확에 대해 블러그에 올리는 것을 깜빡했나보다. 지난 11월 둘째주 주말에 김장배추 100포기를 수확했다. 우리집 김장용으로 40포기를 남겨두고 모두 분배를 했다. 유기농 김장배추에 5년 간수뺀 천일염으로 저려서 죽염으로 김장을 담궜다. 설탕대신 홍시를 사용하고 언제나 처럼 마늘도 넣지 않은 우리집 김장은 무우, 생강, 홍시, 죽염, 야채조미료가 김장양념의 전부다. 남들은 젓갈 안넣고 무슨맛이냐고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김장배추맛임을 그들이 알까?
혹시나 해서 봤다. 역시나였다. 불교의 오계에서 부처님은 우리가 지켜야할 계율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1. 살생하지 말라 2. 거짓말하지 말라 3. 훔치지 말라. 4. 음란행위를 하지 말라. 5. 술, 마약(담배도 마약의 일종) 등 정신을 해치는 것을 먹지말라. 많은 사람들이 삶에서 크고작은 성불을 갈구하고 있지만 갈구와 고민하는 고통에 비해 바른 길로 가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오계를 지키는 것을 요즘 사람들은 참 가볍게 여기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안타깝다. 자기만의 세계를 추구하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인간의 개성이나 바른 길과 바른 지침안에서의 개성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본질은 없어지고 수많은 외식과 물리적인 행위가 대체 성불과 무슨 관련이 있단 말인가? 중광... 오계의 대부분을 파괴하..
지난 2005년 가을... 서울시와 제주도의 중매로 1촌1사를 맺게된 남원2리 농협중앙회로 부터 올해 두 번째 상을 받게 되었다. 시상은 12월 9일 서귀포 남원읍 남원농협 조합장님실에서 조합장님께서 대신하셨다. 비틀맵 전경아 지사장이 만든 기획안으로 남원 2리가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받게 되고 정부자금 2억원을 받아 마을의 물리적환경과 교육적 환경을 변화시키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상패와 부상으로 받은 농협 상품권 50만원권은 2010년 남원2리 포제때 만들 음식장만하라고 남원 2리 현춘여 이장님께 전달하였다. 현춘여 이장님은 2005년 이래 세번째 이장님이시다. 내년 1월 초에 서울로 모실 일이 있을 것 같다.
전북대학교 인문과학대학교 사학과 미국사 전공 박광선 교수님께서 작년에 퇴직하셨다. 첫 임용때인 30세에서 65세에 이르기까지 제자들로 부터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한잔도 뇌물이라고 안받아드시던 청렴한 분이셨다. 그런 박광선 교수님께서 서울에서 일하고 있는 제자들을 보고싶어하셨다. 1년 전부터 박광선 교수님의 서울행을 계획했는데 드디어 지난 주에 실행하게 되었다. 12월 5일 토요일 11시 30분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사모님과 함께 도착하셨고 나는 남편과 함께 고속터미널로 교수님 부부를 마중나갔다. 두 분을 모시고 압구정동에 있는 위푸드케어스라는 채식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했고 점심후 비틀맵 사무실로 이동을 했다. 사무실 구경을 시켜드린 후 인사동에 있는 프레이저스윗으로 갔고 체크인을 했다. 박교수님 부부가..
코리아 CQ 송년동창회에 최애라 SBS PD와 롤랑정 사장님을 초대했다. 반가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즐거운 모임이지만 음주가무 시간이 되면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기 시작하고 급기야는 자리를 뜨고만다...ㅎㅎ 최애라 PD님, 롤랑정 사장님, 조영주 사장님 모두에게 새해에도 스승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