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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 Life
오랫만에 동갑나기 과외선생님이신 김광순 사장님과 위푸드케어스에서 점심을 했다. 여러가지 큰 선택사항들 앞에서 깊이 숙고하는 모습이었다. 김광순 사장님의 인성과 능력에 맞는 큰 그림으로 선택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2개월 동안 전달 못하고 가지고만 다니던 "람타"를 선물했다. 항상 만날 때마다 기분좋은 파장을 주고받는다.
나에겐 "내 안의 나" 이 책이 진리입니다. "람타"와 "신과나눈 이야기" 시리즈가 진리였던 것 처럼...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가 가진 명성만큼 그리 많은 것을 얻진 못했다. 영화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전달 받는 것에 실패했다.
처음보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다보니 전에 본 영화였다. 굳 윌 헌팅은 전생에 수학자였나보다.ㅎㅎ 모짜르트가 음악가였듯이... 치유를 하는 사람도 치유를 받는 사람도 예외없이 아픈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런 삶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서 우리의 의식을 진화시켜가야 할까...
둘째아들을 통해 죽염간장의 신비한 효능에 대한 임상결과를 접하게 되었다. 둘째아이가 수개월 전 부터 가슴, 팔, 다리에 사마귀같은 것이 출현하더니 어느날 번져가기 시작했다. 대수롭지 않게 태평하게 바라보다가 남편의 성화에 병원을 찾았다. 물사마귀라고 했다. 그래서 원인이 뭔데? 뾰족한 원인도 처방도 없었다. 삼성의료원을 갔더니 역시 물사마귀라고 한다. 그래서 원인이 뭔데? 역시 뾰족한 원인도 처방도 없었다. 병원의 역할이라니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월 26일 목요일 지니를 데리고 자연치유 전문가분께 찾아갔다. "아~ 이거? 물사마귀 아니야.. 어른의 경우는 대상포진이라고 하는데, 자꾸 번져갈거야.. 수영장은 당분간 금지하고.. 수영장 물은 염소가 많아서 더 악화되거든.. 신장기능 저하가 원인..
띄엄띄엄 3일간 지난 일요일부터 연속 3일간 총 6일째 된장찜질 임상중이다. 자연치유에 관한 것들 대부분의 임상대상은 나 자신부터이다. 어제부터 가려운 증상이 생겼다. 오늘은 된장찜질하자 마자 가렵기 시작했다. 가려운건 분명한데... 뜨거운건지, 따가운건지 분간을 못하겠다. 하도 신기해서 정종희 선생님께 문자로 여쭈어 보았다. 독소가 빠져나오느라고 그런거란다. 디톡스 중에서 가장 신비로운 역할을 하는게 바로 된장찜질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잘 참아보라고... 으~~ 가렵다. 참을만은 하다. 내 나이에 해당되는 횟수만큼 해보려고 한다. 연속적으로 하려고 했으나 정선생님왈, 일주일에 3일만 하고 4일은 쉬어주라고 하신다. 계속하면 기운이 없다고... 그래서 호기심이 생겼다. 아직까지는 기운이 없지 않으..
날씨도 꾸물한데다 춥기까지 한 날이었다. 퇴근 후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 농사일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근처 철물점에서 큰삽도 사고 재래시장에서 큰 화분 10개에 꽃화분 몇개를 더사고 딸기, 단호박, 가지, 오이, 채송화, 들깨 등의 모종을 사서 집으로 왔다. 마당에 흙 뒤집고 퇴비를 섞어서 화분에 흙을 담고 몽조리 심었다. 사먹는 모든 채소류는 다 심을 예정이다. 아예 참외와 수박도 모종을 사야겠다. 10일 전에 뿌린 상추씨앗이 작은 싹을 틔웠다. 참으로 신비롭고 예술적이고 과학적인 신의 작품이다. 신의 예술작품중의 예술작품은 바로 컬러의 발현이다. 빨주노초파남보 스펙트럼의 조화가 눈부시다. 노륜산시장의 모종가게에 컬러가 화려한 단색의 예쁜 꽃 모종들을 부탁했다. 토요일이 기다려진다.
펜션이라는 단어의 이미지에 갖혀지지 않은 진정한 펜션이다. 한때는 가장 트렌디한 단어였던 그 이름이 이제는 쌍곡선의 정점을 넘어 트렌디하고 세련된 단어의 이미지를 퇴색시켜버린 것중에 하나가 되었다. 변산 바람꽃펜션이 갖는 매력은 역시 주인의 철학이었다. 곳곳에 주인인 치과원장님의 취미와 철학이 드러나있다. 침구류의 깨끗함은 특1급호텔급이다. 8개의 객실 대부분이 복층으로 되어 있고 침대에 누운각도에서 천정으로 별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있다. 그 창을 열 수도 있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욕조에 배치되어 있고 욕조용품 하나하나가 수준있는 상품들이다. 방안의 공간 하나하나 세심한 배려가 뭍어져있고 아이들이 숨바꼭질 할 수 있는 작은 공간들이 있다. 모든 재질은 나무로 되어 있고 그 나무가 전해주는 푸근함이..
우리 아이들은 매주 주말이면 송촌농장앞 개울가에 까만 올챙이들과 논다. 3월에는 개구리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부화가 되어 까만 올챙이들이 손으로 퍼올려도 될만큼 많다. 5월이면 앞다리가 쑤~욱 나와 있는 모습들이 참으로 귀엽고 신비롭다. 아이들도 어찌나 잘 노는지... 아이들에게 일기제목으로 딱이다.^^ 올챙이 배터트리고 재미있어하며 놀았던 어린시절.. 생명존중에 대한 아무 개념없었던 무지한 시절을 떠올리면서 아이들에게 올챙이하고 친하게 놀되 죽이지 않도록 당부함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