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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사는 법 29. 감기 예방법 본문
건강하게 사는 법 29. 감기 예방법
폐장대장의 건강을 다루면서 갑자기 감기 예방법이라니 뜬금없다고 여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감기는 물론 폐장대장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지요.
폐는 호흡기와 피부를 관장합니다. 환절기라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감기예방법을 먼저 다루고 넘어가겠습니다.
냉기가 몸에 침투하는 경로는 여러 곳이 있으나 그 중 가장 많은 부분이 바로
코를 통한 호흡입니다. 들숨과 날숨 호흡은 코를 통해 기관지를 거쳐 폐로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이 과정에서 찬 공기가 들어가면 코, 기관지, 폐 등 호흡기와 피부에 문제가 생깁니다.
폐를 포함하여 신체 내부는 항상 따뜻해야 모든 장기기능이 원할하게 됩니다.
만사가 그렇듯이 목적과 의도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기(Do) 전에
먼저 하지 말아야 할 것(Don’t)을 우선하는 것이 기본법칙입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 중 감기 예방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적극적으로 하기 전에
하지 말아야 할 것(Don‘t)과 해야 할 것(Do)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찬음식과 찬음료를 삼가해야 합니다.(Don’t)
찬 식음료의 냉기가 신체내부온도를 차게 만들어 냉병에 걸리게 합니다.
사시사철 가능하면 따뜻한 음식과 따뜻한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과일도 먹기 하루 전에 꺼내놓아 실온상태로 먹기를 권장합니다.
둘째, 찬공기가 호흡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Don’t)
감기란 냉병중의 하나로 따뜻한 몸에 한기가 침입하여 발생한 증상입니다.
우리는 24시간 호흡을 통해 바깥 공기가 몸 안쪽으로 유입됩니다.
호흡으로 유입된 공기는 코에서 걸러져 따뜻한 공기로 폐에 유입되기는 하나
계속해서 찬 공기가 호흡으로 들어온다면 찬 공기를 막아주는 코의 역할에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코의 노고때문에 비염에 잘 걸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겨울철 실내외 그리고 에어컨 찬바람이 나오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우풍이 있는 방이나 온도가 낮은 실내에서
잠을 잘 때도 마스크를 하거나 가벼운 스카프로 얼굴부위를 덮고 자면
호흡시 찬공기를 막는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셋째, 머리를 감은 후 젖은채로 두면 안됩니다.(Don’t)
당연히 드라이로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Do)
머리는 양기이므로 음기가 침투하면 문제가 발생되겠지요. 감기로 직행입니다.
넷째, 매운맛의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Do)
몸의 외부에서 차가운 온도를 막아주고 따뜻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해준다 해도 이는 가장 기본적인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몸안의 냉기는 여러가지 불편한 증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폐를 늘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폐를 따뜻하게 하는 최고의 음식이 매운맛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매운맛으로는 청양고추만한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음식에 청양고추를 많이 넣어먹는 식습관이 좋습니다.
청양고추에서 나오는 칼칼한 맛의 매력은 다른 어떤 매운맛으로도 대체할 수 없을 만큼
맛이 있기도 합니다.
청양고추 자체를 많이 먹는 것도 필요한데 너무 매워서 먹기가 힘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운맛 섭취는 필요하기 때문에 환의 중요성이 대두됩니다.
청양고추 환을 평소에 매일 섭취하여 폐를 따뜻하게 무장시킨다면
감기예방에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요.
그러나 아무리 청양고추환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도 앞서 말씀드린 찬음식 찬음료를
많이 섭취하고 찬공기 호흡을 많이 할 경우 청양고추환을 먹어 따뜻해진 폐가 다시 식어버립니다. 그러니 우선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먼저 하지 않는 환경관리가 중요합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위의 방법으로 조심하고 관리해서 생활습관화 시킨다면
감기뿐만 아니라 비염, 천식, 기관지염, 폐렴, 결핵
나아가서는 각종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기는 냉병중 가장 가벼운 증상에 속하므로 관리만 잘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닥터비건 & 식품큐레이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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